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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한_원우_버전_-_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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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한_원우_버전_-_인문학 [2017/05/27 05:46]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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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문학 개요 – 드디어 주임교수님,​ 김기현 교수님
 +인문학의 범위: 문학-역사학-철학-예술 ​ 이들의 공통점은?​
 +‘문사철’ 서울대 인문대는 15개의 학과가 있고 8개의 언어, 4개의 역사학, 3개의 철학 관련 학과가 있다. 이 외에 예술에 대한 학과가 있다(인문대는 아니지만). 이들과 다른 학과들의 차이는 뭘까.
 +자연과학 – 자연현상,​ 사회과학 – 사회현상의 연구. 인문학은?​
 +‘Humanitas’ (Cicero)라는 단어로부더 Humanities라는 명칭이 출발. 인간을 연구한다… 다른 학문은 인간을 연구하지 않는가? 인간을 연구한다는 것만으로는 다른 학문과 구별되지 않는다. 인문학은 인간의 ‘인간다움’을 연구. 잠깐, 그럼 정신에 관련된 것이라고 하면 되는가? 심리학과 정신병리학도 인간의 정신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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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술적 개념으로서의 인간 vs. 규제적 개념으로서의 인간
 +“저 인간, 인간도 아니야.” 앞의 ‘인간’은 서술적(생물학적) 개념, 뒤의 ‘인간’은 규제적(도덕,​ 품격의) 개념. / “저 사람 역시 사람이야.”라는 말 역시 그러함. 즉, 규제적 개념은 문화적 가치를 창출, 향유, 실현하는 존재.
 +로마의 인문학 (고전(그리스) = 교육 = Humanitas), 동양에서도 공맹철학의 고전을 교육하며 인간다움에 접근함.
 +예술을 예술로, 다빈치와 고흐를 다빈치와 고흐로 만드는 사유는 기술적 영역이 아니라 인간에 대한, 쉽게 보이지 않는 측면을 탐구한다는 점. 문학을 문학으로,​ 도스토예프스키와 톨스토이를 그들로 만드는 사유는 글재주보다는 그들의 정신세계,​ 이상에 대한 새로운 통찰. 역사는? <​역사란 무엇인가>​를 저술한 E. H. Carr는? 과거의 사실들을 재생하는 것이 아니라 과거의 사실을 선택하는 과정과 재구성, 해석에서의 ‘관점’이 부여되며 미래를 향한 통찰이 드러난다는 점에서 서술적 영역을 뛰어넘고 있음.
 + ​인문학은 ‘내가 어디로 와서 어디에 있고 어디로 가는가’를 탐구하는 학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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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다움’이란?​ ‘인간다움’을 규정하기 어렵게 만드는 요소들 – 다원화된 인간상, 가치 영역에 도전하는 과학. 질문: 인문학이 독특하게 탐구해야 할 인간다움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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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문학의 필요성
 +국내적으로 우리나라가 갖고 있는 문제는 고도성장(압축성장) 과정에서 물질적 풍요가 발달한 만큼 정신적 성장이 따라가지 못함. 고도성장 과정에서 경쟁논리는 과열되었고 체화되어 있음. 앞서나가는 것을 곧 남보다 더 가지는 것으로 해석하는 것이 고도성장 과정에서는 큰 문제가 되지 않았을 것이나, 성장의 정체 단계에서는 ‘남을 끌어내리는 것’으로 전환되는 문제가 될 수 있다. OECD 국가 중 우리나라의 ‘갈등비용’은 분쟁지역인 터키에 이어 2위. 인구 당 소송 비용이 일본의 4배. 양보와 이성적 해결이 사라져 가고 법적 해결, 그것을 넘어 언론에 의한 비방과 내부균열로 번져 가고 있음. 서울대에서도 마찬가지. 갈등비용만 낮춰도 GDP의 2%가 성장한다는 해석이 가능한데,​ 이기심과 비합리, 대화의 부재는 심각해져 가고 있다.
 +‘창조경제’라는 단어는 ‘창조산업(creative industry)’이라는,​ 1970년대 영국의 개념에 뿌리를 두고 있는데, 상대적으로 부가가치 창출이 뛰어난 지식산업의 개념에서 출발한다. 처음엔 보다 많은 지식을 통해 가치 창출이 가능하다는 개념이 나왔다 (반도체에 더 많은 소자를 집어넣기 위해서는 더 많은 지식이 필요하다). 이것이 디자인, 영화로 발전해 갔고 이것들이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를 기반으로 한다는 것, 감성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다는 주장으로 발전했다.
 +또 한편, 중국의 팽창 (새로운 대제국의 형성)과도 인문학 강조의 필요는 있다. 유장(유교장전) 사업, 공자학교(=괴테스쿨과 비슷한 개념)는 동북아의 정신근간을 유교정신에서 찾고, 이를 통해 정신적 제국주의를 꿈꾸는 움직임이다. 통일이 될 때 중국의 영향력은 더욱 강할지도 모른다. 한국의 정신적 정체성에 영향이 있을 수도 있다. 이러한 다각도의 시각에서도 인문학의 중요성은 두드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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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간질문:​ 한국인의 고유성이란 무엇인가?​ – 지역적 구분에 따른 인간의 고유성에 대한 탐구는 이제 시작한 단계이다. 그것이 무엇이며,​ 어떤 시간적, 공간적 구성을 갖고 있으며, 더 나아가 과연 필요하기는 한가, 의 영역까지. 다만, 한국인의 고유성을 과거의 한국에서 찾으려고 하는 시도는 의미가 약하다고 생각한다. 이미 우리의 정체성은 오래된 과거 한반도의 문화적 유전자에 다른 많은 지역의 문화적 유전자가 섞여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만의 독특한 정체성이 존재하기는 하는데, 그것에 대해서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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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 또 하나 – 지폐에 담긴 우리 사상가들에 대한 교수님의 해석은 어떠하신가?​ – 나는 서양철학 전공이라… 이황은 뚝심 있는 연구가, 이이는 천재성이 빛나는 사람으로,​ 이황이 동양 내에서의 명성은 더 높다더라. 이황은 역시 동양철학의 한 영역에서 큰 업적을 만들어낸 분일 것이다. ‘미네르바의 올빼미는 석양이 지면 날기 시작한다’라는 헤겔의 말처럼, 한 시대가 끝나 갈 때 사상과 지혜에 대한 평가가 시작된다고 할 수 있겠다. 동양의 철학자들에 대한 해석도 시대가 변하면서 계속 새로워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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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 또 하나 – 자녀 교육에 있어서의 인문학은?​ 책을 함께 많이 읽고, 많이 대화하고,​ 무엇보다 부모가 모범을 보여야 한다. 국민윤리를 가르쳐서 사회의 도덕성이 올라가진 않을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현재의 교육체제에서는 희망이 없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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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의 세계는 신자유주의 사상이 지배하고 있다. 개인과 공동체의 구조가 서양의 역사 속에서 어떻게 변해 왔고, 행복의 개념은 어떻게 바뀌어 왔는지를 오늘 수업의 후반에서도 다루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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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과 공동체
 +질문들:
 +매춘을 불법화하는 것은 정당한가?​ (정당하지 않다는 거수 수효가 많았음)
 +징병제인가,​ 모병제인가?​ (모병제 거수가 많았음 – 한국 특수성을 감안할 때는 양쪽 비슷…?)
 +역사교과서 국정화는 옳은가? (반대가 많았음 – 박근혜 특수성을 배제했을 때에도)
 + ​개인의 선택과 공동체의 통제 중, 현대사회의 선택은 개인의 선택 쪽으로 기울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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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춘과 연결된 논의 – 개인이라는 것을 구성하는 요소, 나의 선택에 의해 규정되는 것과 사회적인 부분, 어느 것이 더 클까? 도덕이라는 것 역시 그러한 섞임이 있다. 도덕이 사회를 지켜내는,​ 공동체적 가치를 지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좀더 보수적인 관점에서 접근하게 되고, 매매춘을 불법화하는 쪽으로 기울게 될 것이다. 반면, 개인들의 선택의 공통분모에 의해 규범이 만들어지는 것이라는 관점에서는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불법이 아니다’라는 생각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즉, 매매춘의 문제는 개인과 공동체의 관계를 갖는 기본적인 생각에 연결된다. (이 문제가 어렵기 때문에, 관련된 토의들은 점점 기술적, 실용적 영역으로 논의가 번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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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에는 저 위의 세 질문에 대한 사회의 선택이 전혀 반대쪽으로 기울고 있었음. 공시적 상황에서 지역에 따라서도 대답이 달라지며,​ 통시적 상황에서도 같은 지역에서 대답이 달라짐. 개인 안에서도 어떤 질문에 대해서는 개인적, 어떤 질문에 대해서는 공동체적 대답을 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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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래된 질문: 개인 간의 계약이 사회를 만드는가,​ 사회가 개인을 규정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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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양사상의 원류, 그리스
 +페리클레스(기원전 5세기 – 그리스에서 가장 평화로웠던 전성기)와 소피스트 시대. 소크라테스도 이 시대와 겹침. 소크라테스 38세 경 펠로폰네소스 전쟁 (아테네 vs. 스파르타) 발발 (BC 431-404). ​ 국가의 쇠퇴로 이어짐 ​ 플라톤은 펠로폰네소스 전쟁 와중에 태어나 혼란기에 철학을 했던 사람 (BC 428-348). 아리스토텔레스는 더 나중. (국가의 번성으로부터 쇠퇴로 이어지는 시기에 소크라테스-플라톤-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 대발전이 일어남. 국가의 쇠퇴기에 새로운 시기를 꿈꾸며 발전되었던 것이 그리스 철학) ​ 이후 알렉산더 대왕 (BC 356-323)이 저문 그리스 뒤로 마케도니아를 발전시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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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를 정복한 마케도니아지만,​ 마케도니아 역시 그리스 철학과 문화를 수용하지 않을 수 없었고, 마케도니아의 확장이 곧 그리스적 사고방식의 확장이었음 (헬레니즘 – Hellas는 그리스 문명을 말하는 것이고, 마케도니아의 영역 안에서 그리스’화’ 된 문화가 헬레니즘).
 +이 문화의 중심에 있는 그리스 문화, 그 안의 신화가 이야기하는 것은 KOSMOS (질서와 조화). 각 신들이 자기의 영역을 잘 지킬 떄 코스모스가 유지되며,​ 그 영역을 침범할 때 혼란(KAOS)이 오게 됨. 그리스가 갖고 있는 이 조화의 사상이 플라톤에 의해 어떻게 정리되는지를 보자. 그리스 시대의 3대 정신적 요소인 지(智 지혜), 정(情 욕구), 의(義 도덕판단). 사람들마다 좀더 강한 부분이 다를 수 있다. 플라톤은 지가 강한 사람은 행정, 정이 강한 사람은 생산, 의가 강한 사람은 군사를 맡기자 했다. 사회 구성원들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들을 골라 시킴으로서 코스모스가 유지됨을 주장했다. 덕(德 arete, virtue)은 심장이 상장하는 것으로, 옳음=선함=탁월함을 서로 연결된 것으로 보았고, 위의 지-정-의의 각 영역을 갖는 사람들이 그 영역의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는 상태가 덕이 높은 것으로 보았다 (각자의 정해진 영역에서 탁월한 것이 공동체적으로 옳다). 이는 극도의 공동체적 생각으로 (옳음=공동체의 조화), 동양의 고전철학도 이와 비슷했다.
 +이러한 그리스의 문화는 마케도니아의 확장에 따라 서양의 전 영역에 퍼져 나갔다. 알렉산더의 요절에 의해 마케도니아도 쇠락했고,​ 로마가 이 지역을 정복하며 유럽으로 확장되어 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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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마시대에도 라틴어 뿐 아니라 그리스어를 좀 해야 ‘있어 보이는’ 사람이 될 정도로 그리스적 정신은 계속 살아남았다. 유럽 문명화의 과정은 로마화의 과정이고,​ 로마화의 과정은 곧 그리스 문명, 사고의 확대 과정으로 보아도 대략적으로 맞다. 이 시기의 문화적 전환을 ‘그레코-로만’화로 부를 수 있다. 로마는 프랑스, 스페인 지역을 넘어 영국까지 확대되었고 (독일 쪽으로는 엘베 강을 크게 넘지 못했다 – 게르만 문명 사회는 지형이 험하고 분권화되어 있어서 사나운 개별 군주를 다 깨야만 했다. 따라서 독일계 문명은 그리스 문화 전파에서 소외된 콤플렉스가 존재한다고 해석할 수도 있다 – 이러한 콤플렉스가 나찌의 광기로 연결되는지도),​ 로마의 3단계 (왕정-공화정-제정) 중 핵심인 공화정의 맨 마지막 지도자인 시저(카이사르)는 원로원-민회의 균형, 도편제 등 분권적 통치는 역시 공동체주의적 사고의 상징. (이것이 너무도 강해져서 황제 추대(전통적 로마 정신의 파괴)와 브루투스-키케로의 대항으로 이어지기도 –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 읽을 때 시저빠인 작가의 편향에 조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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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라톤의 ‘철인정치’ – 참 진리를 아는 사람만이 적절히 통치할 수 있으며, 지도자는 엄격한 훈련이 필요함. 가정으로부터 청소년을 ‘뺏어서’ 평균수명 직전까지(?​) 교육 ​ 너무도 공동체적 사고방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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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세와 르네상스
 +중세 기독교가 서구사회 전체를 하나의 질서로 장악할 수 있었던 것도 그리스적 공동체의식의 바탕이 있었기에 가능했을 것으로 봄. 기독교 사상에서의 행복은 개인적 쾌락의 통제, 공동체 전체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규정됨. 사상적 구조로 볼 때 고대와 중세를 하나, 근현대를 하나로 묶을 수 있는데 그 기준이 ‘개인의 탄생’으로 볼 수 있다. 성 어거스틴은 플라톤 사상을 중심으로 기독교를 집대성. (플라톤 사상 – 이 세계의 변화하는 이면에 불변의 이데아가 있음, 진리는 저 너머에 있어 명상과 성찰, 초월적 접촉을 중요시함 / 아리스토텔레스 사상 – 이데아가 사물 안에 들어 있음을 이야기하여 자연계에 대한 관찰과 분석을 중요시함) 어거스틴이 이야기한 기도, 계시 등은 플라톤적 사고와 연결되어 있음 (따지지 말고 계시를 통해 신과 접촉하라). 한참 뒤 좀더 안착된 기독교 철학은 자연계를 통해 신의 뜻을 알 수 있으며 관찰과 논쟁을 통해서 밝혀낼 수 있다고 봄. 아퀴나스는 이러한 아리스토텔레스적 사고를 통해 이전의 ‘계시신학’과 대비되는 ‘자연신학’ 이론을 정리하게 됨.
 +이러한 배경이 있어, 중세 초기 기독교에 있어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은 좀 위험한 것으로 취급되었고,​ 이슬람 세계로 많이 전파됨 ​ 이후 아퀴나스 신학에 다시 영향을 미치며 ‘복권’됨.
 +십자군 ​ 조세 ​ 시스템에 대한 반감, 군주의 타락 등 기존 시스템에 대한 반항, 무역의 확대, 귀족 이외의 세력 등장에 의해 ‘근세의 물결’이 시작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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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세의 물결 1: 르네상스 (14-16세기)
 +어거스틴과 아퀴나스의 신학 저변에 있는 고전, 고대 사상에 대한 관심 증가. “원전을 기독교적으로 해석하는 게 아니라, 직접 해석해 보고 싶다.” 르네상스는 인간이라기보다는 고대사상의 부활. 에라스무스 “근원(그리스 철학)으로 돌아가자” ​ 제도권에 의해 해석이 강요된 것이 아닌 개인의 직접적 해석이 시작됨. 인쇄술 발전에 의해 귀족의 전유물이었던 고전이 대중(?​)에게 전해짐. “지성에 있어서의 개인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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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세의 물결 2: 종교개혁 (15세기)
 +과거 가톨릭의 사고 “신의 대리자인 사제를 통하지 않으면 신을 만날 수 없다” ​ 사제 계급과 왕권이 결합되었던 기득권층에 대한 회의감 (신을 버릴 수 없으나 마음에 들지 않는 기득권자를 피하고 싶다) ​ 개신교 사상 (신은 모든 사람이 1:1로 만날 수 있다) “기독교인은 모든 사람의 가장 자유로운 군왕이요,​ 아무의 신하도 아니다. 그는 만인의 가장 충성된 하이인요,​ 오든 사람에게 종속한다.” ​ “신앙의 개인주의”,​ 세속적 삶의 중요성 강조, 개인적 쾌락의 허락 (일부에서는 자본주의 정신의 뿌리로 해석하기도 – 막스 베버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모자리자>​ 이전의 초상화는 웃고 있지 않음 (쾌락을 권장하지 않았기 때문). 다빈치는 개인적 즐거움을 예술에 표현하는 것이 더 이상 금기가 아님을 선언함으로써 새로운 시대의 도래를 알리는 기념비적 작품을 만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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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세의 물결 3: 과학의 발달 (16-17세기)
 +코페르니쿠스-케플러-갈릴레이:​ 이전까지 성서의 ‘창세기’로 규정되는 자연의 모습이 뒤바뀌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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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몽주의와 자유주의 (서양의 근대철학)
 +권위주의에 반대하는 계몽주의,​ 개인의 자유를 말하는 자유주의
 +존 로크 ‘천부인권’,​ 야경국가 (최소한의 국가권력 행사 강조 – 국가는 개인이익의 침해를 막는 범위에서만 동작하라),​ 장 자크 루소 ‘사회계약론’
 +아담 스미스 ‘보이지 않는 손’ – 개인의 자유로운 계약, 국개 개입의 최소화를 통해 최선의 상태가 이뤄짐을 강조 (시장주의 – 자유=시장)
 +제러미 벤담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 (공리주의 – 쾌락주의)
 + ​개인의 개념, 쾌락의 정의, 행복에 대한 정의가 모두 바뀌게 됨.
 +자유 ​ 개인의 해방 ​ 쾌락의 해방 ​ 공리주의 (윤리) ​ 시장주의 (경제)
 +여기에 과학의 발전이 결합되면서 ‘쾌락을 증가’시키기 위한 ‘산업’이 발전함.
 +원시시대 자연의 정복 과정에서 인간은 손, 도구,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상징체계’를 만들고 그것을 통해 공동체적 통제 속에 자연에 저항했음 ​ 수많은 과정을 통해 개인이 발생하고 아주 최근(겨우 몇백 년 전부터) 기존의 질서가 깨어지고 있음 (사회주의 사상은 어떻게 보면 과거로의 회귀에 대한 주장일 수도 있음) ​ 사회주의 혁명 시도가 결국 깨어지며 자유주의는 신자유주의로 더욱 강력하게 태어남 ​ 금융위기 등의 부작용 ​ 국가의 개입 요구 (민주당, 버니 샌더스) ​ … 현재의 시대는 개인주의와 공동체주의가 서로 얽히며 요동치는 시대. (물론 지배적 사상은 자유주의,​ 개인주의의 큰 물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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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주의,​ 쾌락주의에 대한 경고: Hedonic Treadmill (쾌락의 트레드밀) – 쾌락은 금방 익숙해짐 (고통도 비슷함). 아무리 뛰어 봐야 그 자리에 머무는 것일 수 있음. 쾌락의 추구 속에 우리가 얻고 있고 잃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자.
  
/var/www/wiki/data/pages/김세한_원우_버전_-_인문학.txt · 마지막으로 수정됨: 2017/05/27 05:46 저자 147.47.108.227